오후 2시 - 코엑스 아셈타워에 주차를 하고 올라오던 중
낮익은 얼굴을 만났다. 작년 이맘때 졸업했던 형준이와 엄마를
우연히 만나게 되어 얼마나 반가웠던지...
(형준이는 내나라 여행박람회장엘 왔다 했다.)
볼살도 빠지고 제법 초등학생 티가 나는 녀석과 작별인사를 하고
태평양홀로 들어섰다.
많은 인테리어 관련 부스들과 친환경 건축자재제품들, 전원주택 관련
시공사 등이 즐비한 가운데
나는 유독 원두막 형태의 초가집정자와 고가구, 철예소품 및 조형물에
관심을 갖고 둘러 보았다.
기대했던 DIY가구나 포크아트 작품은 한 두개 부스밖에 보질 못하고
카메라 배터리가 소모되어 많은 사진을 담을 수 없었기에 아쉬움이 많았던 시간!
그러나
데코레이션 도어에 단조를 접목시킨 문짝과 오리엔탈풍 가구들은
지금도 충분히 갖고 싶은 것들로 기억되며 탐이난다.
집으로 오는 길
그동안 쉬었던 가구만들기 공방에 들러 주말반에 등록하고
"내가 갖고 싶은 가구는 내가 직접 만들고 만다" 하며 야무지게 다짐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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