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포포님을 닮은 예쁜 철망장 포포님이 오늘 완성하여 가져가신 귤상자로 만든 철망장입니다. 톱질 하고 전동샌딩 하고 구석구석 사포질할 때의 모습이었죠? 첨으로 드릴링 해 본다던 포포님의 여유? 망치질도 능숙하게.... 흰색으로 먼저 페인팅 해 주고.... 선반은 moss green으로 꾸며 주고... 철망장 문짝 프레임에도 장식 해 주고..... 즐거운 리폼교실 2009.06.03
환기 환기 집 안 공기 깨끗하게 만들기. 하루 3번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환기를 시키자. 환기할 때는 맞바람이 불도록 마주보는 창문과 현관문을 모두 열어놓는 게 좋다. 장시간 환기가 어렵다면 2~3시간 간격으로 1~2분씩 환기해도 된다. 환기는 낮에 하는게 좋다. 밤에는 도시의 대기오염물질이 땅으로 가.. 카테고리 없음 2009.06.03
소망의 위대함을 믿으라 소망의 위대함을 믿으라 그대여. 소망의 위대함을 믿으라. 내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오물이 욕망이라면 남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연꽃이 소망이리니, 욕망은 인간의 범주에 머물러 세상을 몰락으로 인도하고 소망은 하늘의 범주에 도달해 세상을 구원으로 인도한다. 그..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06.01
역경 역경 원효처럼 타는 갈증이 있어야 해골에 담긴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타는 갈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물의 형상이 육안으로 분별되는 대낮이었다면 과연 원효가 해골에 담긴 물을 마실 수가 있었을까요. 아직 꽃잎이 가지 끝에 화사하게 남아 있는데 어찌 열매가 열리겠습니까. - 이외수의..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05.30
먼 길을 가네 먼 길을 가네 먼 길을 걸어왔네 또 먼 길을 걸어가야 하네 내 세상의 길을 걸었네 한적한 들길을 걷기도 했고 붉은 산 황톳길을 걷기도 했네 가쁜 숨 몰아쉬며 가파른 산길을 오르기도 했고 시원한 바람의 길을 걷기도 했고 모랫바람 몰아치는 사막의 길을 걷기도 했었네 사람들은 모두 먼 길을 쉼 없..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05.29
"내가 늘 함께하리라" "내가 늘 함께하리라" 슬픔에서 벗어나고자 홀로 애쓰지 마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내가 너와 늘 함께하리라"는 말에서 큰 힘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슬퍼하라. 하지만 소망이 없는 사람처럼 슬퍼하지는 마라. 슬퍼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슬퍼하라." 현실을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05.28
임금의 어깨가 더욱 흔들렸다 임금의 어깨가 더욱 흔들렸다 임금의 어깨가 더욱 흔들렸다. 내관들이 임금 곁으로 다가갔다. 내관은 임금 양쪽에서 머뭇거리기만 할 뿐, 흔들리는 임금의 어깨에 손대지 못했다. 최명길이 말했다. "전하, 죽음은 견딜 수 없고 치욕은 견딜 수 있는 것이옵니다. 그러므로 치욕은 죽음보다 가벼운 것이..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05.28
[스크랩] 파란나라 부모참여수업에 다녀 왔어요. 반별 로테이션으로 진행 된 부모참여수업... 보석을 이용한 머리띠 만들기와 단오를 앞두고 부채를 꾸미는 시간이었어요. 참여율이 높아서 급조한 책상...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개의치 않고 즐겁게 임하고 있네요. 엄마는 찢고, 아이들은 물풀로 부치고... 교사들이 준비 한 샘플머리띠이에요. 보기만.. 꿈이 있는 오늘 2009.05.25
얼룩말 얼룩말 천등산 끝자락에서 가서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린다 박하 향기 아득한 시간의 터널 지나 푸른 기적 달고 숨가삐 달려 와서 내 생의 한복판 관통해 간 스무 살의 아름다운 기차여! - 정하빈의《비, 혹은 얼룩말》중 '첫사랑'(전문)에서 - * 아무리 거친 야생마도 좋은 조련사를 만나 길들이면 명마가..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