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가 다 되어 잠자리에 들었는데도
아침 7시에 눈이 떠졌다.
오늘이 일요일인데도....
어제 완성하지 못한 하트장 다리와 선반을 완성하고
인숙언니의 신발장을 만들기 위해 오후 2시에
공방으로 향했다.
어제 기계를 좀 다뤄 본 경험이 있어 그런지
오늘은 그 무시무시한 기계가 조금 덜 무서웠다...
도면대로 목재를 재단하고 라픽스하우징으로 끼워 맞추고
망치로 뚝딱뚝딱!.. 드뎌 완성했다.
하트장 다리는 무독성 본드를 이용하여 부치고 틀에 끼워
조여 놓고 왔다.
화요일쯤 선반과 다리를 마무리하면 예쁘면 페인팅하려고 한다.
빨리 나의 처녀작을 완성해서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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