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글이 될것 같습니다
1편에서 밝혀듯이 이글은 제 경험과 주관적인 견해가 많이 내포된
글입니다 사실 글 쏨시도 형편없는 제가 상당히 긴 글을 올리게 될줄 몰랐는데
하다보니 5개의 개시물이 한꺼번에 올라 갔습니다
부족한점이 있다면 이해바랍니다
저는 목공은 아주 초보 걸음마 수준입니다만 관심은 예전부터 아주 많았습니다
이까페에서 많은 공부도 하였고 , 제나이 50이니 서각을 접한지도 벌써 23년이
훌쩍 흘러가고 말았네요 그동안 칼에 관련한 경험일부를 정리한 글이니
참고만 하세요 ....
칼갈기에서 마무리용 숫돌로 날을 세워 쓰면 그걸로 끝이지 더 머가 필요 하냐고 물으시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제 경험으로는 반듯이 칼날은 광이 번쩍번쩍나게 하여 주어야 칼이보다 잘든다는 사실 입니다
이는 끌이나 서각칼은 망치로 내리치거나 칼등을 망치로 때려서 앞으로 진행하게 하는데
칼날면이 메끄럽게 광이 나게 갈아 쓴다면 그만큼 저항을 덜 받는 이치 입니다
잠깐 쓰는칼이야 별 문제 없지만 몇날몇일을 작업한다면 이건 고려를 해보아야 할
사항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준비물 : 유리판, 사포800번, 1500번, 2000번 (꼭 이와같이 하지않고 본인 편의대로 하시면 됩니다)
#1 그림과 같은 유리판을 작업장에 상시 비치하여 두고 칼을 갈때뿐 아니라 쓰던칼 이라도 안들면
마무리용 사포에 대고 갈아 쓰시면 따로 숫돌에 갈지 않고도 유용하게 쓸수 있습니다
#2 저는 사포를 600, 1000, 2000번 사포를 준비 했습니다
#3 먼저600번 사포에 칼날 뒤편부터 갈아 앞날로�겨 칼날세우기
#4 1000번 사포
#5 칼가는 순서 #3과 동일
#6 2000번 사포 입니다
#7 칼기는 순서는 #3번과 같음
이런 과장을 겉치면 칼날은 거울과 같은 면을 가지게 됩니다
이와같이 갈아서 작업물에 사용하였는데 칼이 안들더라 라고 저한테 항의 하시는
것보다는 칼날을 밝은곳에서 다시한번 점검 하시어
날이 잘 서있는가?
혹 이물질이 남아 있는가?
를 확인 하시면 반듯이 둘중 하나를 발견하실수 있을겁니다
경험상 이걸 발견하실수 있다면 여러분께서는 이미 칼갈기 고수 반열에 올라 있는겁니다
#####밑줄친 내용을 꼭 기억하시기 바라며
회원님들 작품하시는데 있어 약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혹 그래도 의문이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성실히 아는데로 답변드리겠습니다
금하 김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