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앞두고 내일 울집에서 아버님을 모시고
가족식사모임을 갖는 관계로 코스트코로, E마트로
바쁘게 장을 보고 급히 서둘러 공방으로 향했다.
오래전부터 서각을 해 보고 싶었던터라
쉽게 완성할 수 있는 빛 광(光)자 금문을 택하여
작업을 시작했다.
트리머와 조각도를 이용하는 작업이라 조각부문에선 나보다 한참 선배인 지원 학생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선생님처럼 이끌어줘서 참 고마웠다.
날리는 트리머가루와 기계의 소음 때문에
더 긴장되고 어깨에 힘이 들어감이 느껴졌다.
조각이 다 완성되면 멋지게 칼라링을 해 보려 한다.
내일 조촐하지만 큰도련님 내외와 시누이 내외 그리고 예쁜 조카까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갖고
모두 가시고 나면 얼른 공방으로 가서 서각에 몰두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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