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 오늘

[스크랩] 미술 순례지로 변한 낙산 뒷골목

후광( 구, 군주) 2010. 5. 12. 00:07

안녕하세요 웩짱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문화예술의 중심지라고 할수 있는 대학로입니다.

항상 활기가 넘치고 젊음을 느낄수 있는 이곳,

집에서 비교적 쉽게 갈수 있는 거리이지만 생각만큼 자주 ?아갈수 없는 곳인데요.

이번에 그 모습을 담으러 한번 다녀왔습니다.

 

 

위 그림은 대학로 낙산 뒷골목쪽에 갈만한 곳을 표기한 그림입니다.

콘서트나 연극 등의 공연이 항상 많이 열리는 대학로이고 많은 분들이

공연을 즐기러 이곳을 찾으시죠.

 

하지만 그런 공연말고도 이곳에는 군데군데 아마추어 작가분들이 만들어 놓으신

작품들을 감상할수 있는 곳이 여러곳 있습니다. 바로 위 지도가 그곳을 알려주고 있죠.

뒷골목을 걸어다니며 작품을 찾고 감상하고 사진을 찍는것도 나름 좋은 즐길거리입니다.

 

애인이 있으시면 산책하면서 데이트하기에도 좋구요.

더구나 낙산 공원 쪽으로 쭉 높게 올라가면 시내가 한눈에 보일수 있게 탁 트여서

전망도 좋습니다.

 

낙산 뒷골목..

길을 따라 위로 올라가는 길에 "고양이"라는 이름에 카페가 보이네요.

 

길가의 벽에는 조형물도 설치해 놓았구요.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낙산 전시관이 나옵니다. 주차장 바로 위에 있는데요.

그 전시관 앞쪽 벽에 만들어진 작품.

 

 

아이들 글씨처럼 휘갈려 쓰긴 했지만 이런것들이 많이 모여 벽을 이루니

나름 볼거리 입니다.ㅋㅋ

 

또다른 벽에 그려진 그림

데이트하는 남녀 한쌍인가요?^^

 

 

그 옆에는 다람쥐 그림(?)

 

 

 

낙산전시관 오른쪽으로 길을 따라 걸으면 울타리에는 몇개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조형물 뒤로는 탁 트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멀리 남산도 보이구요.

 

 

 

손잡은 남녀 한쌍의 조형물

 

 

하늘로 향해가는 모자쓴 아저씨와 멍멍이..^^;

이 조형물은 카메라를 가진 많은 분들이 이곳에 오시면 촬영하는 모델인데..

잘 담지 못한듯..ㅡㅡ;

 

 

 

 

낙산공원에 올라 바라본 시내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대학로 방향이 아니라 그 반대편 방향입니다.

한성대 방향..

 

 

성곽위에서는 대학교에서 나온건지 몇분들이 촬영을 하고 계시더군요.

staff가 몇명 없는걸로 봐서 아마추어인듯..

날씨가 좀 풀리긴 했어도 위쪽은 바람이 분데다 성곽넘어로 바람이 불어와

추웠는데 열심히 촬영하시더군요.

 

 

어김없이 출사를 나오신분들이 많이 계시죠.ㅋㅋ

 

 

하지만 공원 뒷편으로는 공사가 진행중이고 또 허름한 집이 보입니다.

먼가 저 멀리 보이는 산과 대조적인 분위기..ㅋ

 

 

공원에서 바라본 대학로 방향의 시내모습.

빌딩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네요. 약간은 답답한 모습이죠?

 

 

 

날이 개긴 했지만 구름이 좀 있는 날이였구요.

 

 

올라가서 사진촬영을 다하고 이제 다시 내려옵니다.

내려오는 길..

아까 위에서 봤던.. 벽에 이쁘장하게(?) 대충쓴글..

그 옆으로.. 궁디 살포시~~~^^

 

 

 

이 조형물은 쇠대박물관 옆에 있는 건데요. 공공미술 낙산 프로젝트라 쓰여있?.

이 프로젝트에 의해서 이곳이 탈바꿈한거죠.

 

 

 

 

위에 공원으로 향하는 길 말고도 이곳 저곳 돌아보면 위 사진과 같은 벽화도 만나볼수 있습니다.

 

 

길가 가판점 벽에 그려진 그림도 이쁘네요. 가판대를 이쁘게 바꾸어서 미관을 좋게 만들었습니다.

 

 

 

길가에 그려진 벽화들..

 

 

 

다시 한바퀴를 돌고 다른길로 올라가다 만난 조형물,

벽 위에 만들어 놓았네요.ㅋ

 

 

 

이번엔 계단에 만들어 놓은 작품.

이 작품 말고도 옆 골목에는 꽃을 그려논 곳도 있는데 출사시 많은 사진으로 담기는 곳이죠.

그곳은 사람들이 많아 담아오질 못했네요.

 

 

 

어느 골목에 있는 집은 집안 벽에도 위처럼 그림을 그려놓았습니다.

 

 

그냥 벽으로만 되어있으면 참으로 황량하고 우울해 보이는 골목이었을텐데요

이렇게 바꾸어 놓으니 참산뜻한 맛이 납니다.

 

 

한쪽으로 잘 정렬된...ㅎㅎ, 그냥 심심해서..

 

 

추운 겨울이라 난로를 떼우는 곳도 있?.

연기를 담으려 했는데 안나왔네요..ㅡㅡ; 담에 재도전..으..불끈..ㅋ

 

 

조금은 삭막해 보이는 구조물도 보이네요..ㅡㅡ; 무슨 형무소도 아니고..헐..

 

 

이집은 앞쪽 벽면을 물방울 만드는 그림으로..^^

창문과 문이 보이시죠? 그 벽을 통째로..ㅎㅎ

 

 

같인 연결된 벽..

 

 

어느덧 사진을 찍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오후 2시 반정도 부터 찍기 시작했는데 4시 조금 넘어 끝이 났으니 2시간 좀 안되게 사진을 찍었네요..ㅋㅋ

 

하지만 2시간 가까이 이곳의 사진을 담으면서 좋은 풍경도 많이 보고

좋은 작품도 많이 보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애인과 함께 데이트와도 딱일거 같네요.

맛난 식사와 공연을 함께하는 패키지 데이트,

그리고 시간좀 더 되면 이곳에 올라 야경과 함께 분위기 있는 저녁 시간을 보내구요.^^

 

이상 웩짱이었습니다.

 

 

출처 : 웩짱`s 사진속 세상
글쓴이 : 웩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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