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밥상이냐에 따라 사람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하며, 병이 낫기도 하고 깊어지기도 한다. 어떤 밥상을 차려 먹느냐에 따라 그 밥상이 사람에게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이것은 내 얘기가 아니라 우리 조상들과 앞서 간 인류의 지혜가 담긴 말이며,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 강순남의《밥상이 썩었다 당신의 몸이 썩고 있다》중에서 - * 그 만고불변의 진리를 쉬 잊고 삽니다. '살아있는 음식'을 먹어야 사람이 사는데 '죽은 음식'이 갈수록 밥상을 점령해 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무수한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생긴 온갖 고장으로 밤낮없이 시달리고 있습니다. 밥상을 살려야 사람이 살 수 있습니다. 밥상이 건강의 근원이며, 생명의 뿌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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