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외출하기 위해 자동차 시동을 걸어 놓고
잠시 울집 주차장 옆 화단을 보게 되었다.
요 며칠 따뜻한 날씨가 계속 되더니 어느 새 봄꽃들이 활짝 피어 있었다.
아니, 벌써 작별인사를 준비 중인 것 같았다.
바쁘다는 핑계로 이 꽃들의 인사를 듣지 못했던 터라
많이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에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잎사귀도 꽃잎만큼 예쁜 장미화
가지가 힘에 겨워 보일만큼 만개한 꽃이 많은 장미나무
몇 장 남지 않은 꽃잎으로 초록잎이 더욱 선명해가는 철쭉나무
철쭉을 보고 있노라니 괜시리 분홍색 원피스가 입고 싶어진다.(샤방샤방~~)
철쭉과 더불어 작별 인사를 준비하는 노오란 개나리꽃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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