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 오늘

품띠를 딴 멋진 경민이...

후광( 구, 군주) 2007. 7. 7. 23:37

어제 오후, 경민이가 태권도장에서 품띠를 따 왔다며

두쪽으로 나뉜 송판을 손에 들고

하얀도복에 품띠를 착용하고 방과후교실로 들어섰다.

항상 멋진 모습이지만 어제따라 유난히 경민이가

의젓 해 보이고 씩씩해 보였다.

입가에 함박웃음을 한 경민이를 보고 있으니

나도 배시시 웃음이 절로난다. 

그 동안 5시가 않되어 태권도장으로 향하던 경민이는 친구들과   

한번도 석식을 함께 먹지 못했었는데

어제 처음으로 저녁을 먹는 기쁨을 나눈 울 경민이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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