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쌤, 성향씨, 희선씨, 윤주씨 그리고 나!
이렇게 다섯명이 뭉쳐 테디만들기 시간을 함께 했다.
오전 11시에 만나 탕수육과 짬짜면으로 가볍게 점심을 마치고
무려 7시간 가까이 오리고, 박고, 꿰매고, 달고, 묶고 등...
정말 열심히 작업한 것 같다.
오늘 만들기 장소를 제공해 준 희선씨의 짝궁님인 종호님이 오늘 생일이라고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준비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눈과 손은 곰돌이를 만드는데 한창이었던 희선씨를 비롯하여
심폐소생술의 달인? 성향씨의 솜 넣기는 일품이었다.
차분하게 마지막까지 인형을 완성시킨 막내, 윤주씨와
큰바늘로 손가락을 찔리는 고통까지 감수하며
오늘 강의를 해 준 혜경쌤의 합작으로
우리들의 '테디베어'는 가족사진을 멋지게 찍을 수 있었다.
내가 직접 만든 이 예쁜이는
나를 외숙모로 만들어 준 우리 큰조카에게 안겨 주어야겠다....
" 거참! ...보고 또 봐도 참 예쁜녀석같으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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