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 30분!
포크아트 김혜경 선생님과 수강생들의 송년모임이 있었다.
(참가자는 김경덕,노연화. 정성향. 박희선. 김혜경샘. 그리고 나)
맛있는 감자탕과 매콤뼈찜으로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10여분을 걸어서 간 백화점 옆, 카페!
따뜻한 차 한잔을 마주하고 즐거운 수다가 무르익을 무렵
김혜경 선생님이 정성스레 준비한 카드와 미니하트쿠션을 하나씩 건네 받고
우리는 얼마나 좋아 했는지 모른다. 게다가 직접 만든 백색의 테디베어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고생했을지 짐작이 갔다...)
한 개의 탐나는 테디를 놓고 다섯명의 '사다리 타기'가 펼쳐 졌다.
모두들 내가 당첨 되기를 하는 바램으로...
누가 될 지 궁금하면서도 한편으론 내가 안 될거라며
' 손때 좀 묻혀야겠다'며 얼굴도 한번씩 만져 보고....
그런데!
어젯밤 돼지꿈도 안 꿨는데 행운의 여신은 감사하게도 나를 찾아 와 주었다.
을~~매나 기쁘던지!... 나도 모르게 그만 " 앗싸아!" 하며 넘넘 좋아라 했다.
"아우님들 미안합니데이...."
하얀옷을 입고 있는 테디베어에게 예쁜 색깔의 네임펜으로 돌아가며
축하의 메세지를 한마디씩 적어 주어서
정말이지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값진 선물이 되었다.
3차는 노연화 아우님의 해피하우스에서 과일과 못다 한 수다로...
오늘 우리집엔 귀한 식구가 하나 늘어서 참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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