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모르게 흘린 땀과 눈물 "얼마 전에 맥이 그러더군. '꿈을 이룬 사람들의 웃는 얼굴, 그 주름살에 숨어 있는 땀과 눈물의 흔적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이지. 맥은 이 말에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하더군. "하나는 '그 사람들이 지금은 웃고 있어서, 편안하게 그 자리에 오른 것처럼 착각하기 쉽지만, 그들이 그 과정에서 겪은 고통은 체험해 보지 않은 사람으로선 상상도 할 수 없다'는 거야. 또 하나는 '비록 그들이 꿈을 이루어서 겉보기에는 행복해 보이지만, 그들 역시 우리와 다를 바 없이 남모를 고통과 슬픔을 겪고 있다'고 말이야." - 스탠 톨러의《행운의 절반 친구》중에서 - * 국화밭을 걸을 때, 사람들은 아름다운 국화 꽃송이만 바라보기 쉽습니다. 그 한 송이를 피우기 위해 봄부터 울어댄 소쩍새의 울음소리와 밤새 내린 차갑고 모진 무서리를 끝내 지나치기 쉽습니다. 꽃보다 더 아름다운 꿈, 그 꿈을 일궈가는 웃음 뒤에는 누군가 아무도 모르게 흘린 땀과 눈물이 있습니다. 그것을 깨달을 때 진정한 사랑과 감사를 나눌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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