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여운 습관적인 만남은 진정한 만남이 아니다. 그것은 시장 바닥에서 스치고 지나감이나 다를 바 없다. 좋은 만남에는 향기로운 여운이 감돌아야 한다. 그 향기로운 여운으로 인해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함께 공존할 수 있다. 사람이 향기로운 여운을 지니려면 주어진 시간을 값없는 일에 낭비해서는 안 된다. 쉬지 않고 자신의 삶을 가꾸어야 한다. 그래야 만날 때마다 새로운 향기를 주고받을 수 있다. - 법정의《아름다운 마무리》중에서 - * 사람의 만남은 향기로도 남습니다. 그저 그런 향기도 있고,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 가슴을 대고 다시 맡고 싶은 향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달려가 다시 맡았는데, 향기가 변해 있거나 예전과 같지 않으면 얼마나 실망이 크겠습니까? 만날 때마다 새롭고 한결같은 사람, 그럴 수 있도록 늘 자신을 가꾸는 사람, 그 사람이 진정 오랜 여운의 향기를 가진 사람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