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기품

후광( 구, 군주) 2008. 11. 26. 04:51

기품


가끔씩
내가 구부정한 자세로 앉거나
서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가 있다.
뭔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다는 표시다.
그럴 때마다 나는 불편함의 원인을 찾으려 하기도 전에
먼저 기품 있는 자세를 취하려고 애쓴다. 자세를 고치는
그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파울로 코엘료의《흐르는 강물처럼》중에서 -


* 앉거나 서 있는 자세,
걸음걸이 하나만으로도 그 사람의 격이 드러납니다.
건들건들 걷거나 늘 구부정하게 앉아있는 사람에게서
좋은 느낌을 갖기는 어렵습니다. 걷는 자세 하나만
바로 잡아도 사람의 기품이 달라집니다.
자신감이 그 기품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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