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디자인을 하다보니 장소에 어울릴만한 그림에 늘 관심을 많이 갖게 된다. 킴 파커(Kim Parker)는 잡지 ELLE DECO에서 자주 봐온 친숙한 꽃 작가이다. 미소가 아름다운 여인이다.
그녀의 작품을 처음 대한 건 Fine Art였으나 인테리어 잡지를 통하여 그녀의 작품이 수많은 일상용품에 적용되어 상품화되어 인기절정을 누리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기분이 울적하거나 자신의 존재가 미미해보일 때 킴 파커의 테이블웨어에 맛있는 음식을 담아 먹어본다면 우울증이 싸악 달아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꽃을 그리는 작가는 많지만 킴 파커의 꽃은 꽃을 그리기 위함이 아니라 꽃을 통하여 어우러진 세상을 그리기 위한 작가의 의지가 나타난 하나의 패턴이 아닐까?
자, 이제 꽃천지에 빠져보라.
그녀의 작품들
Wild Roses 마치 한 가지에서 자란듯한 들장미들이 제각기 다른 색을 뽐내며 어우러져 있다.
Begonias 베고니아꽃망울, 벽지로 사용하면 얼마나 화려할까?
Garden of Love
Sienna Garden
Three Sunflowers 많은 꽃들이 어우러져 있지만 주목해야 할 꽃은 세 송이의 해바라기이다.
Tuscan Garden
Beach Garden
Rose Trellis
garden of hope
Ladybugs in the Garden 화이트 배경의 꽃들도 색상이 화려하고 싱그럽다. 나는 특히 킴 파커의 이런 풍의 꽃 그림이 좋다. 가지 사이를 기어다니는 작은 달팽이들이 있어 꽃이 더 생동감이 넘친다. Counting in the Garden 내가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다. 꽃 한 송이 같은 것이 없고, 나뭇잎 하나 같은 것이 없지만 번잡하지 않다. 도안적인 나뭇잎과 수채화적인 꽃이 어색하지 않게 잘 어우러진다. 틈틈이 움직이는 달팽이들과 작은 나비 한마리가 꽃을 사랑하고 있다.
Three Panels 이런 족자를 벽에 걸어놓으면 그것만으로 얼마나 분위기가 따뜻해질까?
다음은, 그녀의 작품이 응용된 상품들, 보는 즉시 사고 싶은 충동이 불일듯~^^
너무 화려한 키친웨어들이다.
베고 누워자면 꽃꿈 꿀 것 같은 쿠션과 베게들.
벽면에 걸린 판넬, 화려하면서도 뭔가 동양적인 터치가 엿보인다.
대형 벽면 판넬 작품
다양한 러그들이다.
노트, 카드 등 다양한 문구도 판매되고 있다.
잡지에 소개된 그녀의 작품들,
킴 파커.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섬유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 미국 오하이오주 Oberlin Conservatory of Music 에서 플룻(Flute)을 전공하였으며, 미술사와 독일 표현주의에 관심을 보였다. 졸업 후 뉴욕에서 Calvin Klein, Donna Karan, JCrew, Oscar De La Renta, Diane Von Furstenburg에서 홈데코(Home Deco.)용 인테리어 용품을 디자인을 하였다. 이후 독립하여 "Mums & Asters"라는 러그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2004년에는 영국에서 3개의 홈데코 디자인상을 휩쓸기도 하였다. The KIM PARKER Inc.라는 자신의 회사를 설립하여 Kim Parker Home�, Kim Parker Style�, Kim Parker Kids�등 홈데코, 욕실용품, 어린이 용품을 디자인/판매하는 여러 브랜드를 출시하기도 하였다. 그녀의 작품과 인테리어 용품은 Elle, Vogue, World Interior, The Guardian 등 유명 인테리어 및 패션잡지의 단골 소재가 되었으며, NBC Today Show 및 Discovery HOME Channel에도 소개되기도 하였다. 꽃을 깊이 연구하여 이를 미니멀리스트적인 감각으로 구체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 사진자료출처 : http://www.kimparker.tv/ 작가소개글참조 : www.artwis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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