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도련님이 둘 있다.
예쁜 동서와 알콩달콩 사는 큰 도련님과 아직은 솔로인 막내 도련님!
결혼기념일인 오늘,
막내 도련님으로부터 내겐 과분한 선물을 받았다.
결혼기념일인 줄 모르고 샀다고 했지만 아무렴 어때!...
선물 그자체에 난 감동100배인데...
지난달 화이트데이에 디카를 떠억 안겨주며 "결혼기념일 선물겸겸이야"하던
울랑의 말이 사실로? 밝혀진 오늘! 난 좀 실망했다.
그런데
막내 도련님으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어
좀전의 실망감이 기쁨으로 승화되었다.
'형만한 아우 없다'는 말이 오늘 내겐
'아니다, 있다!'라고 바꾸어 보고 싶다.
울랑이 이 글을 읽고 나면 살~짝 삐지겠지만.....
좋은건 좋으거라 어쩔 수 없당ㅋㅋㅋ
예쁘게 포장된 선물상자.... 뭐가 들어 있을지 넘넘 궁금??
내껀 카디건 의류와 목걸이
랑이껀 보라색 셔츠...
올 봄 유행 칼러가 실버라는데.... 역쉬, 울 도련님은 센스쟁이다.
랑이는 보라톤이 참 잘어울리는데.... 넘 멋지겠당...
씸플한 목걸이는 내일 꼭 목에 걸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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