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광( 구, 군주) 2008. 1. 15. 08:20

한 주가 시작되던 월욜, 오후 1시쯤 인숙언니와 함께 영등포로 향했다.

반갑게 맞이 해 주던 예순언니와 선생님들은 환한 웃음이 여전히 예뻤다.

그 동안 인형가족들도 엄청시리 늘고 원장실은 알록달록한 물건들로

가득 차 있어 나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구석구석 앙증맞게 놓여 있는 그것들을 디카에 담으려고 카메라를 켠 순간

'배터리를 교환' 해 주란다!... 이룬이룬!!.....

그래서

아쉽지만 다음에 가서 찍어야겠다.

원장실에서 초벌구이만 된 쌀독(장독?)에 겹장미 몇 송이 그렸는데

그동안 붓을 넘 오랫동안 놓아서 그런지 영~~ 허접하기만 했다.

그래도

예순언니랑 인숙언니는 "잘한다. 잘한다!" 얼마나 칭찬을 하던지!.....

그러나

쌀독의 그림이 부끄럽게만 느껴지는 나는

" 언니, 이것 감춰 놓고 써라! 아무도 못보게...." 하고  한마디 덧붙여 줬다.ㅋㅋㅋ...

 

 이넘  쌀독 1개는 집으로 델꼬 왔다. (보기보단 가볍다!)

 

 

  

모자 쓴 이넘은, 도자기물감으로 멋지게 작품을 맹글어 오라는데..... 우짤까??...

 

 

 인숙언니가 나를 기다리며 만들어 준 공주거울...예쁘다!

 

 

 이것두 선물!.... 인숙언니가 시골에서 가져 온 맛있~~는 파래김

 

 

 

 약간 때 늦은 성탄목?.....아니구요, 보석함이라고 하네요!

 그림으로 화려하게 꾸며 보라고 5개를 숙제로 받아 왔어여...

 

 

 미니 모기장이냐구요?.....아뇨! 상보래요! (이넘두 멋지게 변신시켜 볼께요~~)

 

 

 오늘 나는 선물 받는 날인가 보다!(생일도 아닌데!...)

 

 

 예순언니가 " 딱 네 스타일이다!" 하며 건네 준 옷!(쌩유!)

 

 

 입으니까 더 예쁜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