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 오늘

외간남자?의 등을 밀다...ㅋㅋㅋ

후광( 구, 군주) 2007. 2. 13. 16:15

 피부에 10여년이란 시간의 때를 간직한 남자!

그의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트로이의 아폴론(포세이돈)인 '라오콘'!

 

금요일 인숙언니의 학원에 갔을 때

교실정돈을 위해 버리려 하기에

내가 얼른 업어 온 석고상인데

오늘 묵은 때를 빡~빡 벗기고

뽀사시한 몸통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 주었다.

지난 가을 리폼했던 랑이의 넥타이로

목의 허전함도 채워 주고 한 컷 찍어 보았다...

  

(원래는 240 Cm의 대리석 군상으로

현재는 로마 바티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